아들타령
 
[ 해 설 ]
  딸타령과 마찬가지의 아기 어르는 소리이다.
  굳이 나누어 설명하자면 딸타령은 딸을 어르는 소리이고, 아들타령은 아들을 어르는 소리라고 할 수 있겠지만, 사실 이렇게 아기의 성을 구분하여 어르는 소리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아기 어르는 소리는 '둥개 둥개'하는 노랫말이라든가 '달강 달강' 또는 '불아 불아'하는 노랫말로 이루어져 있어 아기가 아들이든 딸이든 관계없이 어르는데 부르는 노래이다.
  이 노래 역시 여느 아기 어르는 소리와 마찬가지로 아기의 소중함이 금이나 옥(은)보다 크며, 아기의 생김새가 빼어나며, 큰 인물로 성장할 것이라는 내용으로 노랫말을 꾸미고 있다.


[ 주요지도내용 ]
*
*
*
*
*
*
*
여러 가지 아기 어르는 소리에 대해 알아보기
노랫말의 내용 이해하기
붙임새 익히기
가락 익히고 노래하기
시김새를 표현하며 노래하기
노랫말을 바꿔 노래하기
다른 아기 어르는 소리와 비교하여 느낌 이야기 해보기


[ 지도방법 ]
노래하기
1. 붙임새
*

이 노래의 붙임새는 모든 장단이 각기 다른 유형을 지니고 있다고 할 정도로 다양하다. 모두 11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어허둥둥'의 4음절은 2소박의 1음절과 1소박의 1음절이 3소박을 이루는 붙임새가 반복되는 형태이다. '내아들아'는 딸타령에서의 '내딸이야'처럼 1소박씩 '내아들'의 3음절을 붙이고 '아'의 1음절로 3소박을 지속하는 것이다.
 
 
  '둥둥'의 2음절은 3소박씩 붙임새가 이루어지고, '내아들아'는 1)과 같다.
 
 
  2음절 단위로 짧은 1소박과 긴 2소박이 3소박을 이루는 붙임새의 반복이다.
 
 
 

3)의 노랫말과 비슷한 내용임에도 붙임새는 변형태이다. 즉 '은을'의 2음절을 '금을'과 반대로 붙임새를 이루었고, '너를 사며'와 달리 '너를사랴'는 '내아들아'와 같은 형태이다.

 
  10)과 비슷한 붙임새 형태이다. '한들'과 '놈'만 다르다.
  짧은 1소박으로 '참'을 긴 4소박으로 '나'를 다시 짧은 1소박으로 '무'의 붙임새를 표현한다. '방망인가'의 4음절은 3)의 '너를 사며'나 '수달인가'와 같은 붙임새이다.
  각 유형의 붙임새는 음절 단위의 같은 붙임새끼리 모아 비교하며 익히게 하면 좋다.
범창을 듣고 따라 하게 하는 것도 좋은 지도방법이 될 것이다.
   
*
부분의 붙임새 표현을 지도한 후 노래 전체를 이어 반복해서 표현해보도록 함으로써, 붙임새가 낯설지 않게 표현될 수 있게 지도해야 한다.


2. 가락 및 시김새
*
아들타령의 가락도 딸타령과 같은 전형적인 육자배기토리의 가락과 시김새를 지니고 있다. 딸타령에 비하면 시김새가 보다 적긴 하지만 굵게 떠는 소리나 꺾는 소리 부분을 따로 익히게 한 후, 장단별로 가락과 시김새를 지도하는 것이 좋다.
*
떠는 소리는 전문가의 범창을 반복해서 들려주고, 흉내내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좋다. 지도방법은 딸타령을 참고하면 된다.
*
꺾는 소리는 두 음정의 순차로 하행하는 가락을 천천히 나누어 표현해보게 하고, 점차 빠르게 표현하게 하면 된다. 물론 이 시김새 역시 전문가의 범창을 빈번하게 들려주어 귀로 익힌 표현을 입으로 옮길 수 있게 지도해야 한다. 지도방법은 딸타령을 참고하면 된다. 꺾는 소리의 시김새가 나타나는 부분을 모아서 익히게 하는 것이 좋다.
 

 
*
떠는 소리나 꺾는 소리의 시김새 지도가 이루어지면 범창에 따라 장단별로 가락을 표현해보게 한다. 발성을 할 때는 가공하여 내는 소리가 아닌 자연스럽게 소리를 낼 수 있게 해야 하고, 가락의 시김새 표현을 집중적으로 지도하여 육자배기토리의 제 맛을 느끼고 표현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다.
 
3. 노랫말 바꾸기
*

붙임새에 유의하며 모둠별로 아들을 예찬하는 내용의 노랫말을 지어 불러보게 한다.

 
4. 장단
*
*

아들타령은 딸타령과 마찬가지로 중중모리 장단이다. 중중모리 장단은 3분박 4박이다.
아이들이 먼저 수를 헤아려 장단의 흐름을 파악하게 한다.

*
*

중중모리 장단은 첫 박과 아홉째 박을 강하게 표현해야 한다.
중중모리 장단을 장구로 연주하면 아래와 같다. 먼저 구음으로 교사를 따라 표현해보게 한 후, 장구 혹은 무릎을 장구 삼아 치게 한다. 이 노래는 중등과정의 학년 학생들에게 적합한 노래이므로, 원형 장단과 변형 장단을 함께 지도해도 좋다.